펩트론, 펩타이드 전문업체
설립은 1997년에 되었으나, 큰 성과가 없었고 상장은 2015년인 기업입니다. 기술특례 기업이라 매년 매출액 30억원을 맞추어야 하고, 2019년 매출액은 18억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은 30억원 이상을 맞출것으로 보입니다.
펩트론, 스마트데포 기술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물을 인간의 몸에 투여한 뒤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게 하는 기술로, 약효의 지속적인 유지와 약물의 혈중농도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펩트론의 기술입니다. 이는 약물전달 기술로 불리며, 이는 최근 신약 개발비용 증가와 약물들의 특허만료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펩트론만의 스마트데포 기술, 장점은?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효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입자의 크기를 조절하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주사침 사용이 가능하여, 주사능 향상이라는 장점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제와 용제의 현탁 후 상태유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용매의 안정성이 있습니다.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하면 비독성 용매인 초산을 사용하므로, 독성용매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및 파이프라인
펩트론은 파킨슨병 치료제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파킨슨병, MSA,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신결질호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이밖에도 2형 당뇨와 NASH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펩트론은 해당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단계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기업인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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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펩트론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펩트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결과, 2020년 4월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존 연구하던 PAb001이라는 항체의약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연구중에 있다고 합니다. 타 기업들처럼 전문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만을 연구하는 기업은 아니기에 한계는 있어보이지만 조금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봅니다.
펩트론 향후 전망
펩트론은 수익을 내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있는 기업이고, 사람들은 이 가능성을 믿고 펩트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펩트론은 아직까지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과가 없다면 투자자들의 관심도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펩트론의 화두는 기술이전입니다. 대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다면 펩트론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줄 것입니다. 펩트론에게 필요한 것은 투자자들에 대한 능력 입증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논문제출 정도로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펩트론의 기술이전이고,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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